수강후기
| 더브레인랩
100배 빠른 속독에 도전하는 학습
1주일 단기 몰입 수업 후기
9월 3번째 주 1주일 단기 몰입 수강을 들었습니다.
수강을 듣고나니 밀린 공부가 많아서 후기가 늦어졌네요 ^^;
대부분의 시험이 가을, 겨울에 치뤄지고, 저도 겨울에 시험이 있어서 9월 수강을 하는데 있어 고민이 많았습니다.
없는 시간을 쪼개서 수강을 듣는것이 옳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었죠.. 결론은 대만족입니다.
수강 전 전공서적을 두배정도만 빨리 읽을 수 있다면 좋겠다 싶어서 등록했는데 그 목적은 이미 수요일에 달성하였고, 수강 후 현재 시험대비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1주일간 배웠던 속독이 많은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이전에 1주일 들으신 분들이 후기를 정말 잘 써주셨기 때문에 어떤 후기를 남겨야 할까 고민하다가 요일별로 제가 느낀점 위주로 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월요일]
호기심 가득 안고 청주 본원에 방문했습니다. 첫날 속독테스트를 받았더니 분당 700자 정도의 속도가 나왔습니다. 간단한 강의를 듣고 원장님과 1:1 훈련을 하고 동화책으로 연습을 하였더니 단숨이 2000~3000자로 올라갑니다. '글을 읽는다'에서 '글을 본다'로 생각을 바꾸니 단숨에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글자수를 체크할 수 있으니 성취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아이들과 같이 연습을 하게 되는데, 이 아이들이 속도가 보통이 아닙니다. 알 수 없는 열등감을 느낍니다 OTL... 목표를 높여 1만자를 달성하고자 하였지만 월요일 하루만에 1만자 달성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화, 수요일]
1만자 달성을 목표로 하여 이틀동안 반복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화요일에 6000자 까지는 올라갔지만, 그 이상 속도가 빨라지진 않았습니다. 좀처럼 1만자는 달성되지 않았고, 내가 제대로 읽고 있는게 맞는지,, 아이들은 내용을 제대로 알고 읽는지,, 반복되는 훈련을 왜 하는지,, 1주일동안 연습이 돈낭비, 시간낭비가 되진 않을지,,, 온갖 걱정과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매 시간 명상을 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원장님과 부원장님, 그리고 여자선생님과 함께한 즐거운 점심시간이 아니었다면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뛰쳐나왔을지도 모릅니다. ( 그런 의미에서 저는 점심식사도 훈련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볍게 생각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스트레스 많이 받게 됩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목,금요일]목요일 오전, 드디어 1만자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도 모르고 원리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한단락의 내용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유가 없어서 더이상 설명을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방법은 반복적인 훈련이고, 가장 중요한 점은 믿음입니다. 1만자 달성에 혼자 만족하여 목요일, 금요일은 1만자 상태로 더이상의 진전이 없었습니다. 원장님이 속도를 높여보라 하셨지만 죄송합니다. 전 이미 만족했습니다.^^
[토요일]
토요일은 오전에만 수업이 있습니다. 일반 성인분들이 참여하시고, 전에 1주 단기수업 받았던 분들이 오십니다.
어린아이들에게 속독에 대해 물어보는 것은 자존심 상하는 일이기도 하고, 아이들은 인식하는 자체가 달라서 성인인 저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토요일에 만난 성인분은 자기가 경험했던 내용과 속독방법등에 대해 말해주셨고, 속독 전반에 대한 이해와 1만자 이후의 연습방법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혹시 1주일 들으시는 분들은 같이 수업듣는 중에 성인이 있다면 잘 안되는 부분이나 의심나는 부분에 대해 서슴지 말고 이야기해보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 원장님께서 "속독은 과감하게" 라고 말씀하십니다. 저 같은 경우, 원래 꼼꼼한 성격도 있었고, 약간의 의심이 남아 있어서 속도가 느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연습하면서 가장 중용한 점은, 원장님을 믿고, 과감하게 연습하는 것입니다. 속독과 정독은 같이 움직입니다. 속독을 과감하게 연습하다보면 어느순간 정독도 빨라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수강을 듣다 보면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럴때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 수업시간 전에 항상 하는 명상은 속독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매우 도움이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