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 속독법에 관심이 있던 사람이었고, 우연히 점핑속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울 공개강의 시 주된 내용은

영상기억법(어떠한 사물이나 추상적인 단어를 영상화 시켜서 기억하는 것)과 속독 훈련에 앞서 행해지는 명상, 집중력 강화,

후에 반복적인 속독 연습과 그림책 속독 연습 반복 이었습니다.

영상기억법이나 속독법, 그에 앞서 행해지는 집중력 강화 훈련등은 기존 제가 알고 있던 틀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초심자인 저의 눈에 비치는 것일 뿐 입니다. 실제로는 초심자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곳에는 '선지식'이 있고 그들을 만나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론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론에 앞서 그 이론을 행하기전 이것이 과연 될까? 하는 의문이 '된다'는 확고한, 일종의 신념이 되었을 때 생기는 안정감과 그로부터 나오는 실행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 아직 확고한 마음이 생긴 것은 아니나 이번 공개강의를 계기로 속독법에 더욱 관심이 생겼고, 문의 끝에 본원에 방문하여 실제 속독을 하고 계시거나 그 길에 있으신 분들을 만나뵈야 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답변에서 본원 방문을 추천하시고, 직접 만나보라고 권유하시는 것을 제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금번 공개강의의 제 개인적인 성과는 위와 같습니다.

아직 초심자인 저로서는 '이것이 맞다. 공개강의로 인해 나는 대단한 수확을 얻었고 능력을 얻었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 길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 길이 누구라도 갈 수 있고 맞는 길이라면 아마도 저 역시 앞으로 그 길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좋은 성과 있으시기 바라며, 저 또한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