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1주일 단기 몰입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의 남성입니다.

학교의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남들도 다 걱정하는 미래에 대한 진로걱정이었는데요.

고민 속에서 '내가 가고자 하는 곳에 입사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본은 무엇일까?' 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그 기본에는 바로 속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취업을 하기위해 쓰는 자기소개서(최근에 인문학을 중심으로 책을 읽고 느낀점을 쓰는 자기소개서가 많아지는 추세)

대기업을 입사하기 위해 보는 시험

특히,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속독은 남들보다 빠른 속도로 몇 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에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렇게 속독을 배워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검색 중,

'속득의 신'의 사이트를 알게되었고 1주일 단기 몰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속독, 어린이들의 전유물인가?]

저는 인터넷 강의를 듣지 않고 1주일 단기 몰입을 신청했기에 청주를 가는 버스안에서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어린아이들만 하는 것은 아닌가?'

'성인들이 배워도 속독이 가능할까?'

'인터넷에서 보이는 광고들에 비해 효과는 없는 것은 아닐까?'

수많은 걱정과 의심 속에서 청주에 도착했고, 수업과 동시에 걱정은 사라졌습니다.

[수업 방식]

1주일 단기몰입의 수업시간표는 오전에 1대1로 진행되고 11:00~12:30 /선생님과 함께 맛집에서 식사^^/ 오후 2:00~3:30까지 1:1 수업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3:30부터 10시까지 학원 수업을 같이 참여하게 됩니다. (월/수/금 10시, 화/목 8시 30분)

특히 1:1로 수업 중에서는 속독의 원리, 기억법, 독서 방법 등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는데 개인적으로 1주일 단기몰입의 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워렌버핏 점심식사가 22억에 경매되듯 선생님과 1:1 수업 그리고 점심과 저녁을 같이 먹는 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였습니다.

또한, 인터넷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나 속독을 처음 배우신 분이라면 분명 연습을 하다보면 내가 잘 가고 있는걸까? 라는 고민을 꼭 하게 됩니다. 그런 고민을 없애주고 올바른 방향으로 굳건하게 바로잡아줘서 남들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글을 읽을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정규수업은 매시간 마다 명상-시폭 확대 훈련-어프로치-포커스 훈련 등의 반복훈련이 이어지고 요일에 따라서는 한국어-영어 뉴스속청 훈련/속독-정독 훈련/논술 훈련 등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

[속독을 배우기에 앞서 필요한 자세]

개인적으로 속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명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 속에서 많은 글을 보고 뇌에 저장하기 위해서는 집중력과 믿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속독을 연습할 때 명상 중에도 '되긴 되는걸까?'라는 마음을 가지고 속독을 할 때와 '나도 할 수 있다 속독의 신이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서 속독을 할 때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습니다.

지구 반대편 나비의 날개짓이 태풍을 일으키듯이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속독을 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남선우 선생님을 믿고 따라가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마음속에 자신감을 채웠다면 손과 눈으로 표현해주세요.

수업시간에 "훈련은 과감하게"라고 항상 말씀하시는 선생님의 말에는 속독의 핵심이 있습니다.

속독을 하기위해 완벽해지려고 하지 마세요. 불안하지만 내 손과 눈 그리고 뇌를 믿고 과감하게 종이를 넘기십시오.

하루 하루가 지나면 어느새 놀라운 속독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일주일이면 최소 '분당 1만자 이상' 가능하다.]

학원에 가면 처음에 사전테스트를 하게 되는데, 그 때 1분에 850자(65점)이었습니다. 성인이 보통 500~600자(60점 이상)

라고 했는데, 괜찮은 편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속독을 배운 첫 날에 1분에 3,500자 달성, 화 3,500~5,000자 수 4,500~7,000자 목 7,000~13,000자 금 10,000~18,000자 토 ~30,000자 까지 가능했습니다.

물론 속독의 차이가 30,000자 까지 차이가 나는 이유는 책을 읽기 전에 배경지식이 어느정도 있냐에 따라 달랐기 때문입니다.

특히 소설을 읽을 때는 빠른 속도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인문학이나 낯선 배경지식은 속독이 늦어지는 원인이었습니다.

또한, 저는 성인이어서 배우는 속도가 어린이들보다 느린 것은 감안해야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좌뇌로 문자를 인식했지만, 속독을 배운 뒤로는 우뇌가 결합된 이미지를 상상하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오래 걸렸지만, 그 부분은 노력과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생활 관련]

1. 식사

타지에서 왔지만, 1주일 단기몰입을 하면서 점심과 저녁은 원장샘, 부원장샘과 함께 식사를 합니다.

특히 부원장샘께서 청주의 맛집으로 안내해줘서 매일 맛있는 음식(쭈꾸미, 생태탕, 초계국수, 삼계탕 등 )을 먹을 수 있는 것이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어머니 같이 포근한 면도 있지만, '청주 맛집 홍보대사' 로도 손색이 없는 부원장샘이었습니다..ㅎ

아침에는 혼자 식사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사전에 추천해주신 '개신고시원'에 1주일 머물면서 아침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만 아침을 주기에 1주일동안 음식걱정은 없었습니다.

2. 숙소<개신고시원>

학원과 고시원의 거리는 조금 있지만, 차량운행을 하기 때문에 걱정은 없습니다.

또, 고시원이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남녀노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단, 화장실이 공용으로 되어있어서 불편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점도 고려해야합니다.

그래도 저는 화장실도 깔끔했기에 무리없이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3. 청주 나들이

원장샘, 부원장샘과 함께 '제빵왕 김탁구' 촬영장도 가고 벽화마을도 구경한 뒤 우동과 빵을 먹으면서 청주도 구경할 시간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를 본적이 없었지만, 청주를 둘러볼 수 있어서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후기를 마치며]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합니다.

가고자 하는 길이 있고 필요하다면 투자하십시오.

속독도 속독이지만, 제 자신을 돌아보고 틀 속에 갇힌 저를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원장샘, 부원장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