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혼자서 책으로 속독 연습을 하다가 잘 안되서 여러 정보를 찾아보다가 이곳을 알게 되었고 수업을 참관할 수 있다고 해서 서울에서 청주까지 갔다왔습니다.

특강을 보고 갔었고 안구 운동 등 해봤던 것이라 처음에는 조금 익숙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따라해보는데 첫시간에는 그냥 제가 평소에 했던 데로 연습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잘 하고 있는건지 제대로 배우고 있는 건지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시간에 선생님과 여러 대화를 통해서 제가 궁금했던 점을 많이 여쭤보았고 굉장히 자세히 답변해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시간에 다시 원장님과 수업을 진행했는데 그 때 속독을 어떻게 연습해야하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저는 계속 속독을 해도 이해하려고 했고 그냥봐라 과감히 책장을 넘겨라 이것을 받아들이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원장님의 말씀을 듣고 정말 연습했던데로 한줄 두줄 세줄 이렇게 글자를 봐보니 뭔가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제가 혼자서 하겠다고 했으면 이것을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분당 1000자 정도 였는데 마지막 시간에는 분당 6000자 이상 넘겼습니다. 8000자 까지 갔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다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처음으로 우뇌로 한글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가 쓴 후기가 이해 안되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진짜 속독을 하고 싶은 분들은 시간을 내서 수업 참관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오늘 하루 학원 다녀오느라 시간 다 썼는데 잘 다녀왔다는 생각입니다.

오늘 가르쳐주신데로 연습해서 꼭 원하는 꿈 이루고 싶습니다.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