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광주 충장로에서 원장님의 특강이 있었다.

나는 33살의 은행원으로 진급을 앞두고 그동안 고민을 해왔다.

책은 두껍고 분량은 많고 책 읽는 속도는 매우 느렸으며 천천히 정독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항상 빨리 읽는 법을 하지 않았다.

주변에서도 속독에 대한 단점을 많이 얘기했고 속독을 하면 책을 대충대충 읽는다는 생각에 안 좋은 편견으로 바라보다 이번에 인터넷강의를 신청하면서 의문점을 물어보고 직접 체험을 하면 뭐가 다른지 하는 생각에 수강을 신청했다.

인터넷 강의를하는 사람에게는 3만원에 가능하다고 하니 가격도 직장인으로써는 괜찮다는 생각에 참여를 했다.

내가 사는곳은 전북 익산. 광주까지는 네비게이션으로 1시간 30분 예상인데...이게 웬걸 그날따라 도로 사정이 안좋고 광주에 도착하자마자 교통 트래픽으로 엄청 고생하며 30분 지각을 했다.

참관인들은 나를 포함 15명정도 되보였다.사람수는 적당했고 자녀분들과 같이 오신분도 계셨다.

수업은 속청부터 시작을 했지만 이부분은 어느정도 알고 있는 부분이어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나머지 시간에 투자하기로 마음 먹었다.

가자마자 기억법부터 열강을 시작했는데 그동안 나는 좌뇌로만 생각하고 사용을 해서 쉽게 기억을 못 했는데 우뇌사용법을 하고 나니 쉽게 기억에 남았고 천재들중에 화가가 많은 이유는 이들은 그림을 그리면서 우뇌사용을 많이 하므로 천재 대열에 오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쉬는시간이 이어지고 나서 곧바로 속독 수업을 했다.

인터넷강의에서 봤던 내용과 다른 것은 없었고 명상과 실전 독서를 할때 어떻게 어떤 책으로 하는지 성인들은 얼마나 빠른지 직접 체험을 해보니 인터넷 강의와 다를 바가 없었다.

나같은 경우 처음에는 400자 정도 되었는데 수강이 완료될때 10,000자 를 읽을 수 있었다. 거짓말 같았지만 놀라웠다.

아직 정독부분은 60프로 정도 되지만...계속 꾸준히 노력한다면 정독은 100프로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 옆에 계신분은 전남 여수에서 오셨는데 우리 중에서 가장 눈에 띄고 독보적이었다.

이분은 18,000자까지 읽는다고 했다. 끝나고나서 정독에 대해 물어보니 60프로 정도라고 했는데 이분도 계속 노력하면 정독은 자동적으로 될거같아 보였다.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가면서 오늘 참관으로 어떻게 하는지 궁금증이 해결된거 같아 만족하다고 하면서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만나자고 인사를 하고 떠났다.

인터넷강의를 들으시는 분들중에 의문점이나 참관을 원하시면 꼭 참석하길 바랍니다.

저는 기회가 된다면 청주본원으로 갈거구요...아직 애기가 태어난지 얼마 안되서 당분간은 열심히 집에서 인터넷강의를 들으면서 연습후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