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년전부터 속독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입니다. 여기저기 인터넷에 들어가서 속독에 관한 글들은 모두 통독했습니다. 그대로 따라도 해보고 속독사이트 들어가서 수업도 들어보았습니다.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시작했는 데, 잘되었다 안되었다가 반복되었습니다. 도중에 포기도 많이 했습니다. 나는 안되는가 보다라고 생각도 여러번 했습니다. 그러다가,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속독의 신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달정도 꾸준히 하면서 나도 속독을 할 수 있다로 바뀌었습니다. 10월 2일 저녁에 공개강의 문자가 수신되었습니다.

지난 10월 3일 배우자와 함께 공개수업을 들었습니다. 20분정도 늦게 도착하였지만 수업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인강으로 연습을 할 때는 느슨하게 커피도 마시면서 대충 연습했습니다. 학원수업은 긴장도 약간 되고 집중력도 높아졌습니다. 원장님이 가르쳐 주시는 대로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하루 만에 3단계 정도의 레벨의 책을 2분내에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6시간 정도를 집중력 있게 연습하다 보니 다른 세계로 빠져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속독에 대해 새로운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후에는 1시간 정도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영어를 가르치는 학원강사입니다. 영어를 가르치면서 느끼는 현실은 공인영어 시험은 수험생들에게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수능영어 독해시험에서 시간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문제를 풀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시험영어에도 속독을 적용할 수 있는가가 항상 궁금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을 하였습니다. 원장님은 좌뇌 속독을 하면 정상속도보다 2~3배는 빨리 읽을 수 있지만 10~100배는 불가능하다고 대답해주셨습니다. 글의 내용을 글자로 보지 말고 그림으로 인지해서 전체를 흡수하는 우뇌속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본원 방문을 해서 직접 질문하다 보니 지금까지 궁금했던 것들이 어느 정도는 해소하게 되었습니다.

2주간 아이들 시험대비하느라 바쁘게 보내느라 수강후기가 늦었네요.^^ 원장님의 긴 시간동안 공개수업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나면 다시 한번 청주에 가서 수업에 참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