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TV에서 속독 신동을 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그냥 보고 바로바로 책장을 넘겼는데도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도 속독을 배우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고 서점에서 속독책 한 권을 주문해 한 달 이상을 독학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내가 제대로 하는 건지 의구심도 들고 실력이 늘고 있는 거 같지 않아 중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쉽게 되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강의를 하는 곳이 있는가 싶어 찾던 중 ‘속독의 신’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인터넷 강의를 제공해 초급반 한 달을 신청해 집에서 혼자 해봤습니다. 이 것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청주 본원에 참관을 해서 두 타임을 학생들과 같이 강의를 들으면서 속독을 배웠습니다. 집에서 혼자 했을 때의 잘못된 속독 훈련 방식을 잡아주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일주일 몰입반을 수강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의 처음 “속도를 끌어 올린 다음 정독률을 올리면 된다”라는 원장선생님의 말씀을 믿고 책 글자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데, 일주일 동안 열심히 책장을 넘기면서 글자를 또렷하게 볼려고 노력하면서 훈련에 임했습니다. 이렇게 며칠을 훈련해도 속독이 되는 거 같지가 않아 혼자 괴로워 할 때 원장선생님이 강의 중간에 틀어주신 꿈의 성취에 대한 동영상 시청 및 명상을 통해서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속독에도 성취에 대한 개인차가 있듯이 저에게는 일주일이 조금 부족한 시간 이었습니다. 물이 100℃ 가 되기 전에는 아무 변화도 없다가 99℃에서 1℃만 오르면 물이 끓듯이, 저도 1℃를 올리기 위해 집에서도 학원 보강을 통해서도 계속적인 훈련을 통해 제가 원하는 속독 성취를 이루려고 합니다.

일주일 동안 몰입반 훈련에 힘써주신 원장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당분간 일주일에 한번은 계속 뵐텐데 지도편달부탁합니다.